‘메디컬탑팀’ 권상우 vs 주지훈,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격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23 23: 05

‘메디컬탑팀’ 권상우와 주지훈이 환자의 치료법마다 이견을 보이며 충돌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5회에서는 박태신(권상우 분)과 한승재(주지훈 분)가 살벌한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범준 환자가 깨어나지 못하자 수세에 몰린 탑팀. 박태신은 팀원들 몰래 환자에게 자신이 주장한 항세제를 투약하며 갈등을 빚었다. 특히 한승재는 팀장인 자신의 지시를 무시한 태신의 행동에 분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다행히 박태신의 치료법이 적중하며 환자는 무사히 깨어났다. 결과가 좋은 덕분에 한승재와 박태신의 관계도 회복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은바위(갈소원 분)의 생체 폐이식 문제를 놓고 두 사람은 또다시 격돌했다. 박태신은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바위를 살리기 위해 생체 폐이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한승재는 “우리 병원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윤리위원회의 동의를 이끌어내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선례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특히 한승재는 “가장 큰 문제는 기증자다. 일반 기증자가 수술 중에 잘못되면 누가 그 책임을 지는가가 문제다”며 생체 폐이식의 위험성을 지적했지만, 바위를 꼭 살리고 싶은 박태신은 이 같은 한승재의 결정이 탑팀의 명성에 누가 될까 걱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갈등을 빚었다.
한편,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한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다룬 의학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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