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샤흐타르전서 샘 추가골 도와...UCL 2도움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4 05: 01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중대 일전이었던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서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열린 샤흐타르와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서 선발 출격했다.
지난 주말 호펜하임과 리그 경기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이날 예상대로 선발 출격했다. 좌측면 공격수로 나와 적극적으로 중앙을 파고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레버쿠젠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2분엔 본인의 UCL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아크서클 근처에서 동료의 헤딩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던 시드니 샘에게 정확한 오른발 침투 패스를 건넸다. 샘과 손흥민은 팀의 3번째 골을 합작한 뒤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이로써 손흥민은 UCL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2도움을 올리며 별들의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손흥민은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레버쿠젠은 후반 15분이 흐른 현재 슈테판 키슬링의 헤딩 선제골, 시몬 롤페스의 페널티킥과 샘의 추가골을 묶어 3-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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