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상대 자책골로 소시에다드 1-0 제압...조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4 05: 40

진땀승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소시에다드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웨인 루니의 오른발 슈팅이 소시에다드의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은 후반 들어 하파엘 다 실바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신 크리스 스몰링과 애슐리 영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살얼음 리드를 이어갔다. 맨유는 결국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낸 끝에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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