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빅토리아 플젠을 대파하며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서 빅토리아 플젠을 5-0으로 제압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3연승,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16강행의 파란 불도 켰다. 3위 CSKA 모스크바와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뮌헨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점유율은 77-23으로 앞섰고, 슈팅수에서도 3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뮌헨은 유효슈팅도 18개나 기록했다.
뮌헨은 전반 25분 기선을 제압했다. 아르옌 로벤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프랑크 리베리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37분엔 다비드 알라바가 마리오 만주키치의 도움을 받아 플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리베리가 로벤의 도움을 받아 3번째 골을 터트렸다. 3분 뒤 또 다시 추가골이 나왔다. 이번엔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마리오 괴체의 도움을 받아 플젠의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뮌헨의 골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괴체가 로벤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넣으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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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리베리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