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인천시청, 전국체전 테니스 남녀 단체전 정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4 06: 31

한국산업은행과 인천시청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녀 일반부 단체전서 창단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의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3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테니스 남자 일반부 단체전서 경북 선발팀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일반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천시청이 지난 1996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 대학부 단체전서는 서울대표로 나선 건국대가 대구의 계명대를 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전국체전 2연패 달성과 함께 올해 단체전 전관왕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여자 대학부 단체전서는 경기대표 명지대가 부산의 영산대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창단 2년째인 영산대는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서 준우승의 값진 성적을 거두며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고등부 단체전서는 서울대표로 나선 마포고가 강원도의 횡성고를 종합 전적 3-0으로 돌려세우고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여자 고등부 단체전서는 서울대표 중앙여고가 대전의 충남여고를 종합 전적 3-0으로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 여고부 강호의 전통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번 대회 테니스 종합순위에서는 서울특별시가 2531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1745점의 경기도와 1600점의 인천광역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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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은행-인천시청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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