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쐐기골'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 꺾고 B조 2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4 09: 07

디디에 드록바(35, 갈라타사라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UCL 무대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갈라타사라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코펜하겐과 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만에 펠리페 멜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갈라타사라이는 홈팬 관중의 열광적 응원 속에서 전반 38분 웨슬리 스나이더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전반 추가시간 드록바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굳혔고, 후반 43분 상대 클라우데미르에게 만회골을 내주고도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갈라타사라이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유벤투스를 누르고 조 2위로 올라섰다. 현재 갈라타사라이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2위, 유벤투스는 2무 1패(승점 2)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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