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기도 한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직접 그린 영화 ‘롤러코스터’ 아트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개봉한 ‘롤러코스터’ 측이 아트포스터 2종을 24일 선보였다. 이 포스터는 화가로서의 역량도 인정받고 있는 하정우 감독이 직접 그려 더욱 눈길을 끈다.
아트포스터 2종에는 하정우 감독이 ‘롤러코스터’ 주인공인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를 재해석한 캐리커처를 중심으로 영화의 느낌과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마준규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머리부터 그의 공항패션을 연상시키는 듯한 화려한 무늬까지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는 아트포스터는 색다른 보는 재미를 안긴다.

그 동안 개인전과 전 세계 전시회를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오며 인기 화가임을 입증했던 하정우 감독이 직접 그린 아트포스터가 공개되자 네티즌은 소장 욕구를 드러내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배우 하정우의 연출 데뷔작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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