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4’의 판매량이 공식 확인됐다. 반년 만에 4000만 대가 팔렸다.
23일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은 서초사옥(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갤럭시S4’ 판매량을 묻는 기자들에게 “‘갤럭시S4’의 누적 판매량이 4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곧바로 안드로이드커뮤니티, BGR 등의 해외 IT 전문 매체들의 추가 보도로 글로벌 시장으로도 알려졌다.
국내 언론을 비롯해 해외 언론들도 ‘갤럭시S4’의 예상외 순풍에 놀라는 눈치다. 지난 4월에 전세계 시장서 출시된 ‘갤럭시S4’는 전작 ‘갤럭시S3’보다 약 한 달 빨리 4000만 대 판매고를 돌파했다.
이에 몇몇 해외 언론들은 삼성전자가 당초 ‘갤럭시S4’의 목표 판매량으로 책정했던 1억 대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갤럭시S4’의 4000만 대 판매는 출시 초기 효과가 크기 때문에 1억 대 달성은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보는 내외신 매체의 시각들도 있다. 그들은 1억 대 달성에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한 이유에 대해 ‘갤럭시 노트3’와 ‘아이폰5S’ ‘아이폰5C’의 등장을 꼽기도 했다.
신종균 사장도 ‘갤럭시 노트3’ 판매량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주 좋다”고만 대답하며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마크 수 애널리스트가 "삼성전자는 올해 약 8000만 대의 ‘갤럭시S4’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고 예측하며 ‘갤럭시S4’의 성공을 예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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