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대표팀, 히딩크 아닌 포스트코글루 감독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4 10: 19

에인지 포스트코글루(48, 호주) 멜버른 감독이 호주 축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는다.
호주축구협회(FFA)는 23일 "포스트코글루 감독에게 5년간 국가대표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호주축구협회는 대표팀이 브라질과 프랑스와 친선경기서 연달아 0-6의 대패를 면치 못하자 지난 12일 오지크 감독을 경질했다.
오지크의 후임으로 2006 독일월드컵서 호주를 16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호주 출신인 포스트코글루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지휘하게 됐다.
포스트코글루 감독은 호주 20세 이하 대표팀을 비롯해 호주 브리즈번, 멜버른 등에서 감독을 지냈다. 이번에 호주 대표팀과 5년 계약을 맺으면서 자국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을 비롯해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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