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또 한번 원작 100% 싱크 보여줄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24 11: 16

배우 마동석이 또 한 번 인기 원작의 100% 싱크로율을 영화에서 보여줄 지 관심을 모은다.
흥행한 한국영화 속에는 모두 마동석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힘 있는 매력을 뽐내는 마동석이 이번에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더 파이브'에서 다시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극 중 마동석은 김선아가 맡은 처절한 복수 설계자인 은아를 도와 그의 복수를 조력하는 복수 가담자 중 한 명인 체포 담당 대호를 연기한다.

24일 공개된 마동석의 액션 3종 스틸에서는 은아의 복수를 돕는 과정에서 복수를 위한 목표물을 응시하며 달리는 차 안을 박차고 나오는 리얼한 모습, 그 후 차들이 달리는 위험한 도로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전투력을 조건으로 복수 가담자가 된 대호라는 거친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발산한다.
또 얼굴과 몸이 피범벅이 된 채로 역동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마동석의 표정에서는 대호를 포함한 파이브의 복수 여정에 생긴 예측할 수 없는 위기들이 있음을 짐작케 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동석의 이 같은 액션 열연은 영화의 파워풀한 요소를 끌어내며 박진감 넘치는 사건 전개를 그대로 구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연출을 맡은 정연식 감독은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싱크로율이 가장 비슷한 배우를 묻는 질문에 대해 "동석 씨와 선아 씨다. 특히 마동석 씨는 기존에 해 왔던 너무도 내가 원하던 딱 맞는 캐릭터였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동석은 전작인 강풀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이웃 사람'에서도 조폭출신 사채업자를 열연, 원작과 가장 흡사한 이미지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더 파이브'는 살인마로부터 처참하게 짓밟히고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마저 잔인하게 잃은 한 여자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할 네 명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정연식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 14일 개봉.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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