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시기,'이번 주말 영동고속도로 휴~~'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10.24 11: 41

[이슈팀]설악산과 오대산 단풍이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르겠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가운데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오늘 9월27일 시작되었다. 이는 작년보다 2일 늦었으나, 평년과 같은 수준이며 단풍시기는 해발 고도 100m 마다 2일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단풍은 수종과 수령에 따라 다르나 대개 일 평균 기온으로 보면 중부지방(서울)에서는 13도 남부지방(부산)에서는 14도가 될 때부터 시작된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상순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집니다.  설악산 인근 속초기상대의 올해 일평균기온은 9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2℃정도 높았으나, 최근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단풍이 빨리 들었습니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합니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에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osenhot@osen.co.kr
기상청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