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 토니안 언급 "술 취해 라면 흘리는 모습 추잡"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4 12: 21

가수 레이디 제인이 선배 가수 토니안이 술에 취해 라면을 흘리며 먹는 모습에 실망했음을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집들이 파티를 하는데 토니안이 온다고 했다. 오랜시간 팬이었다가 실물을 보게 돼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안이 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계속 술을 먹고 취해서 라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우리 오빠가 라면 드시고 싶다는데'라고 생각하며 라면을 끓여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토니에 대한 팬심으로 라면을 끓여줬지만, 마지막을 실망스러웠다. 술에 취해 라면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야 만 것. 레이디 제인은 "(토니가) 술에 너무 취해서 라면도 제대로 못 먹더라. 라면이 입으로 안 들어가고 다 흘리는 추잡한 모습을 보면서 '오빠들도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종의 휴머니즘을 느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레이디 제인 외에도 가수 박지윤, 서인영, 권리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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