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남녀 얼굴을 가진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녀 얼굴을 가진 모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세일러스라는 이 모델은 미국 애리조나 투손 출신의 여성으로 미인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빼어난 외모와 몸매를 뽐내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모델의 짧은 수명이었다. 모델은 기껏해야 10대부터 20대 후반까지 할 수 있는데 30대를 맞이한 그에겐 충분한 고민거리였다.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화장을 지웠다. 평소 턱선이 강하고 눈썹이 굵어 남성적인 외모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세일러스는 남성 모델로 전향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바이크 재킷, 청바지 등 남성 모델로서 광고에 이름을 알렸다.
남녀 얼굴을 가진 모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녀 얼굴을 가진 모델,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남녀 얼굴을 가진 모델, 이중적인 매력이 있네", "남녀 얼굴을 가진 모델, 정말 이쁘고 잘 생겼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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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