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늑대소녀 유해정 "주상욱 엉뚱하고 문채원 다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24 14: 44

KBS 2TV 드라마 '굿닥터'에 늑대소녀로 출연했던 유해정이 주상욱은 엉뚱하고 문채원은 다정했다는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해정은 24일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늑대소녀를 연기할 때 분장을 2시간이나 했다. 이 모습을 보고 주상욱 오빠가 '그렇게 염색하고 집에 가라'면서 엉뚱한 농담을 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채원 언니는 예쁜 목소리로 '너는 몇 살이니'라고 나이도 물어봐주고 다정하게 대해줘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앞서 유해정은 '굿닥터'에서 고모의 아동학대로 개 사육장에서 야생으로 길러진 소녀 은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그는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근 유해정은 JTBC 주말드라마 '맏이' 촬영을 마쳤다. 배우 윤정희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유해정은 부모의 사망으로 5남매의 가장이 된 주인공 영선 역을 소화했다. 영선은 오직 동생들을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이 전부인 맏이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선량하고 밝은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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