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1200만대 판매 달성..매출감소는 면치 못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24 14: 54

LG전자가 적극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의 성과로 스마트폰 판매 1200만대를 달성했으나, 전분기 대비 매출감소는 면치 못했다.
LG전자는 24일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모바일 부문 매출이 3조 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지만 전분기 3조 1200억원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해서는 2% 감소했다.

감소 이유로는 G2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시장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을 꼽았다.
LG전자는 G2 출시에 따라 LTE 매출이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지만, 3G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겪었다. 
향후 LG전자는 G2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로 프리미엄 매출을 확대하과 동시에, LTE 3G 대중적인 모델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스마트폰 성수기인 4분기 매출을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3분기에 처음으로 스마트폰 매출 120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luckylucy@osen.co.kr
LG전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