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박태환(24, 인천시청)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MVP로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 전국체전 MVP에 박태환이 뽑혔다. 그는 이번 대회서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금메달을 기점으로 계영400m, 자유형200m, 계영800m에서 차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4일에는 혼계영4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서 홀로 금4, 동1개를 수확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박태환은 이미 지난 2007년과 2008년 전국체전 5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