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데뷔 후 첫 링거 투혼..MBC 신인상 노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24 14: 55

배우 주진모가 ‘기황후’에 출연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링거투혼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진모는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작발표회에서 “오늘 아침에 몸이 좋지 않아서 데뷔 후 처음으로 링거 투혼을 했다”고 몸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재치를 발휘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 아래 있는 고려가 자주적인 국가로 나아갈 수 있게 원나라와 맞서는 기개 넘치고 영민한 가상의 고려왕 왕유를 연기한다.

주진모는 “데뷔 후 처음으로 MBC에 출연한다”면서 “신인배우니 잘 부탁드린다. 연말에 MBC 신인상 노리는 게 최종목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기황후’는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이다.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기도 하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김정현, 진이한, 윤아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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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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