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대표이사)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성남전을 ‘주주초청의 날’로 정해 대구FC 탄생에 도움을 준 주주들을 초청한다.
▲ 창립 11주년 기념 주주초청의 날
지난 2002년 10월 18일 법인 등록을 통해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탄생한 대구FC의 등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사에도 기념비스러운 일이다. 대구FC는 당시 49명의 발기인과 4만 8477명의 주주들이 시민주 공모에 참여해 시민구단으로 창단해 지금에 이르렀다.
이에 대구FC는 지난 18일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구단 창단에 도움을 주신 주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27일 성남전 홈경기를 주주초청의 날로 준비했다.
대구FC 주주는 경기 당일 팬만족데스크에서 주주카드를 제시하면 입장권을 받아 입장 가능하며, 주주카드가 없는 주주들은 신분증 제시 후 확인절차를 거쳐 주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날 주주초청의 날을 맞이해 경품추첨도 경기장을 방문한 주주들을 대상으로만 실시한다.
▲ 대구FC 가을 운동회로 가을냄새 물씬
이날 이벤트존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대구FC 가을 운동회’를 실시한다. 이날 가을 운동회는 대구FC 팬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특히 ‘나는 황볼트’ 종목 참가자들은 대구 스타디움 육상 트랙에서 50m 달리기에 참가해 몬도트랙에서 직접 달려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한편 대구FC는 지난 대전전에 이어 이번 성남전에서도 홈경기 운영스태프를 모집해 신청자들이 직접 홈경기 운영에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모집분야는 볼보이, 들것, 운영 스태프이며 신청은 대구F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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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