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고 1때 납치..인신 매매 당할 뻔 했다" 고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24 15: 38

가수 박완규가 과거 인신매매를 당할뻔한 경험을 털어놨다.
박완규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고1 때 납치를 당해 어떤 승합차에 태워져 무언가를 마셨는데, 잠들면 끝이라는 생각에 끝까지 버텼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박완규의 어머니는 "살아 돌아온 것이 기적이었다. 그 곳에 여자 아이들 두 명도 함께 있었다고 하더라. 완규가 그 일을 겪은 후 여자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오랜 시간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완규는 이 외에도 자신의 생활고, 납치 경험 등에 대해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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