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음원 내달 2일 공개…음원구도 요동+재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24 15: 58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 음원 공개일이 애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기돼 공개된다. 이로 인해 10월말~11월초 음원 경쟁구도가 또 한 번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0월 26일 '무한도전'의 음원이 발표되면 음원차트의 독식이 예상, 28일 예정된 트러블메이커, 29일 김재중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컴백 가수가 없었다.
반면 11월에는 1일 태양을 시작으로 적우, 신화 이민우, 허각, 에이핑크, 엑소, 씨스타 효린 등의 컴백이 예정돼 있던 상황. 파급력과 차트 점유율이 높은 '2013 자유로 가요제' 음원의 발매 연기로 인해 11월 컴백 가수들의 성적표가 요동치게 된 것.

의도적으로 '무한도전' 음원을 피했든, 우연히 엇갈렸든 10월말 컴백과 11월초 컴백 가수들의 희비는 확연하게 엇갈리게 됐다.
'2013 자유로 가요제'가 앞서 '무한도전' 음원들과 마찬가지로 음원차트 줄세우기와 장기 집권이 가능할지, 11월 컴백 가수들의 음원차트 경쟁과 분배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MBC 측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 유희열, 보아, 지드래곤, 김C, 프라이머리,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참여해 만든 '2013 자유로 가요제' 음원은 예정보다 일주일 늦은 오는 11월 2일 오후 8시 공개된다.
공연 준비과정 방송 분량이 많아져 본 무대 방송과 함께 음원공개가 미뤄졌다는 게 MBC 측의 설명. '자유로 가요제' 실황은 11월 2일 방송되며, 10월 26일에는 가요제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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