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공격 야구'를 추구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장타력 극대화를 위한 타선을 내놓았다.
삼성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박석민, 최형우, 채태인, 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승엽의 6번 기용. 류 감독은 "4번 타자 같은 6번 타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이승엽의 거포 본능 발휘를 기대했다. 그리고 포수 이정식은 1차전 선발 윤성환과 배터리 호흡을 맞출 예정.

삼성 1차전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1번 배영섭(중견수), 2번 박한이(우익수), 3번 박석민(3루수), 4번 최형우(좌익수), 5번 채태인(1루수), 6번 이승엽(지명타자), 7번 김태완(2루수), 8번 이정식(포수), 9번 정병곤(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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