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가수 성시경에게 연락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녀사냥' 김민지, 정효민 PD는 24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성시경이 얼마 전에 싸이한테 연락이 왔다며 미국에서 '마녀사냥'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고맙기도 하고 놀라웠다"고 밝혔다.
김민지 PD는 또 "최근 들어 '마녀사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걸 느낀다"며 "평소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던 친구들도 '마녀사냥'을 본다면서 연락을 해온다"고 말했다.

이들은 섭외하고 싶은 스타로 그룹 신화를 꼽았다. 정효민 PD는 "신화가 출연하면 좋겠다. 이들이 '마녀사냥'의 진입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지난 8월 2일 첫 방송된 '마녀사냥'은 주말 예능전쟁의 문을 여는 금요일 오후 11시에 편성돼,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을 중심으로, 톱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 톱 모델 한혜진, 톱 게이 홍석천 등이 고정 출연하며 다양한 연애 스토리를 대화 소재로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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