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늘 밝다고? 방송 트라우마 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24 16: 59

'신순정녀'에 출연 중인 홍진영이 방송 트라우마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오늘(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를 통해 최초로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것.
사전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정호근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 홍진영에 대해 "밝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속은 석탄일 것이다"라는 말을 했고, 이에 홍진영은 깜짝 놀라며 이내 속내를 드러냈다.

"20살 때부터 가수 준비를 했는데 준비 기간도 너무 길고 정말 힘들었다"고 말을 꺼낸 홍진영은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서는 녹화시간 8시간 동안 말 한마디 못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방송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홍진영은 "'스타킹'이다"라고 대답하며, "그 때 이후 다시 녹화를 가는데 트라우마를 깨도록 하겠다"고 말해 '신순정녀' 멤버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한편 MC 신동엽은 "홍진영이 이런 속마음을 말하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홍진영의 방송 트라우마 고백이 눈길을 끈 '신순정녀'는 오늘 밤 9시 50분에 Q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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