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일본 공연 중 빈혈증세를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구하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구하라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조 홀에서 열린 '카라 2nd 재팬투어 2013' 오사카 공연에서 빈혈 증세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대를 하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이 와서 쓰러졌다"라며 "이후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병원에선 과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괜찮은 상태다. 응급조치를 제대로 받고 공연이 끝난 다음에 휴식을 잘 취해서 지금은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다"라면서 "예정되어 있는 나머지 투어 일정도 차질없이 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는 지난달 2일 정규 4집 앨범을 발매,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2회씩 공연되는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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