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두산 손시헌 선발 유격수, 삼성 이승엽 6번 …라인업 공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24 17: 16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이 발표됐다.
삼성과 두산은 24일 대구구장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이승엽을 6번 타자 자리에 배치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했고 두산은 유격수 손시헌을 선발 출전시켰다.
삼성은 박석민, 최형우, 채태인, 이승엽이 중심 타선을 이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4번 타자 같은 6번 타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이승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수 이정식은 1차전 선발 윤성환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삼성은 1번부터 배영섭(중견수)-박한이(우익수)-박석민(3루수)-최형우(좌익수)-채태인(1루수)-이승엽(지명타자)-김태완(2루수)-이정식(포수)-정병곤(유격수)이 출격한다.
두산은 베테랑 유격수 손시헌(33)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김재호가 그동안 잘해줬지만 체력적으로 지쳤다”고 말하며 손시헌 카드에 대해 설명했다.
두산은 손시헌 선발 출장 이외에 큰 변화는 없다. 1번부터 이종욱(중견수)-정수빈(우익수)-김현수(좌익수)-최준석(1루수)-홍성흔(지명)-이원석(3루수)-오재원(2루수)-최재훈(포수)-손시헌(유격수)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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