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개쇼 슈퍼독'(이하 '슈퍼독') 이은형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은형 PD는 24일 오후 OSEN에 "현재 2라운드까지 녹화를 진행했다.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제작진들도 놀란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에 연령을 불문한 수많은 애견인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매주 참가견들을 탈락시켜야 하는데 다들 훌륭해 심사가 쉽지 않다. 훌륭한 참가견들을 놓고 고민하느라 녹화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새롭고 성숙한 애견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독'은 대한민국에 한 마리밖에 없는 희귀견부터 수천만 원 대의 고가견, KBS 개그맨, 아나운서, 중년 유명 탤런트의 애견 및 유기견, 천재견 등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강아지들이 나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슈퍼독'은 강아지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지만 경쟁보다는 주인과 반려견의 화합과 교감을 중요시하며 그 중 최후의 모델견 한 마리를 뽑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휘재가 MC로 나서며 배우 노주현, 최여진, 가수 강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슈퍼독'은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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