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울림컸던 수화 '애국가' …충주성심학교 감동 물결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24 18: 11

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 행사가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충주성심학교 선수들이 주인공이었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대구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펼친다. 이에 앞서 애국가 행사가 열렸고 주인공은 청각장애인 선수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원.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경기에 앞서 내야 그라운드에 모여 애국가를 수화로 불렀다. 청각 장애인 선수들인 충주성심학교 선수들은 하나 된 모습으로 애국가를 수화로 표현했다.

대신 음성은 관중들의 몫이었다. 관중들은 충주성심학교 선수들의 수화에 맞춰 애국가를 불렀다. 관중들의 애국가 노래보다 충주성심학교 선수들의 수화는 울림이 커보였다. 한국시리즈 1차전 그 출발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은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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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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