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사랑한다면 연상, 연하는 상관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는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2013 SIA)에서 "진짜 사랑하는 느낌이 있다면 연상이든 연하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본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tvN 시트콤 '감자별'에서 7살 연상 배우 하연수와 키스신을 했다. 실제라면 연상, 연하 중 어떤 쪽이 더 좋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진짜 사랑하는 느낌이 있다면 연상이든 연하든 상관없다"고 답했다.
또한 "목소리가 정말 좋다"라는 칭찬에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다기 보단 목소리가 낮은 것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가요, 패션,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대중을 사로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스타일 어워즈다. 배우 공효진을 비롯해 여진구, 이서진, 이종석, 정우성, 걸그룹 씨스타, 빅뱅의 지드래곤, 다이나믹듀오, 신동엽, 틸다 스윈튼 등 10명이 '10인의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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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