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덤벼봐 SK'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10.24 20: 06

24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의 경기 3쿼터 오리온스 전태풍이 3점슛을 넣고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낸 뒤 SK 벤치를 향해 도발하고 있다.
김선형을 앞세워 강팀으로 거듭난 SK는 올 시즌에도 3승1패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고 있는 동부를 10점차로 물리치는 등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돌풍의 팀 KCC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삼성과 동부를 상대로 80점대 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다.
반면 4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오리온스는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KG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70점도 되지 않는 평균 득점(67.2점)과 리그 최하위 수준의 수비력(평균 실점 76.8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소 고전이 예상되는 한판이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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