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전학 첫날부터 동급생들에 비웃음 '곤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4 22: 24

배우 박신혜가 전학 첫날부터 동급생들에게 비웃음을 받으며 앞으로 펼쳐질 불편한 생활을 예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는 어머니가 가사도우미라는 이유로 제국고 아이들의 비웃음을 사는 차은상(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상은 교무실에 가서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담임 선생은 서류를 작성하는 차은상에게 "가사도우미라서 수업료 면제 면제된다며?"라고 물었고, 학급 학생 중 한명이 이 사실을 듣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차은상은 학급에 들어가 반 학생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러나 냉소적인 아이들은 차은상이 인사를 하자 마자 비웃음을 던졌다. 이에 차은상은 "나는 차은상이다. 모든 면 무난하고 평범하다. 어디서도 알아서도 잘하는 편이다. 관심 사양하고 도움은 부담스럽다"며 당차게 말했고, 최영도(김우빈 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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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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