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함익병이 장모를 위한 단호박파이 요리를 선보였다.
함익병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장모에게 선물받은 정장에 보답하기 위해 단호박파이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칼로리가 낮은 단호박파이를 만들었다. 평소 장모와 함께 운동을 하며 그의 건강을 신경쓰는 '함교관'의 남다른 메뉴 선정이었다. 그가 만든 단호박파이는 밀가루 없이 단호박, 우유, 계란으로만 만들어진 것이었다.

함익병은 힘겹게 달걀 거품을 내고 간단해보이지만 능숙한 손놀림으로 단호박파이를 만들어나갔다. 순식간에 완성된 단호박파이를 들고 그는 자랑스레 장모에게 맛을 보라 제안했다.
장모는 맛있다고 하면서도 "더 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함익병은 자신이 만든 파이임에도 맛을 본 뒤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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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