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시청률이 상승하며 KBS 2TV ‘비밀’과의 격차를 줄였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6회분 시청률은 13.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5회분이 기록한 11.4%에 비해 2.1%P 상승한 수치다.
‘상속자들’은 첫 방송 시청률이 11.6%를 기록한 후 시청률이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고 10~11%에 머물렀다. 그러나 극 중 인물들의 갈등과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청률도 함께 상승,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 드라마 ‘비밀’(16.3%)과 격차를 좁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국고에 전학 온 차은상(박신혜 분)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김탄(이민호 분)과 그런 그를 도발하기 위해 차은상에게 접근하는 최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비밀’은 16.3%, MBC ‘메디컬탑팀’은 5.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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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속자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