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김보경, 노리치 시티전 첫 골 가능성 높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25 08: 36

영국언론이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의 첫 골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영국언론 ‘더 데이지 커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6일 밤 11시에 펼쳐지는 카디프 시티 대 노리치 시티의 경기를 예상하며 키 플레이어로 김보경을 꼽았다. 이 언론은 “김보경은 첼시전에서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브라질을 상대로 매우 인상적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드를 소화하는 김보경은 슈팅, 어시스트, 크로스, 드리블 등 많은 부문에서 팀의 공격에 기여한다”며 김보경을 높이 평가했다.
김보경은 지난 19일 첼시전에서 후반 11분 교체선수로 투입됐다. 후반 30분 좌측면을 파고든 김보경은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다. 골키퍼 체흐의 슈퍼세이브가 아니었다면 골로 연결될 수 있었던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김보경의 첫 골이 터질 날도 머지 않았다는 평가다.

‘더 데이지 커터’는 “김보경은 팀내 그 어떤 선수보다 공격에서 기여도가 크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다”며 주목했다. 김보경이 첫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그의 발끝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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