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희망' 정현, 재학 중인 학교 홍보 나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5 09: 01

윔블던 주니어 테니스대회 준우승자인 정현(17)이 재학 중인 삼일공업고등학교(수원) 홍보에 나섰다.
정현은 지난 24일 삼일공고에서 열린 2013기업과 함께하는 직무발명프로그램전시회에서 학교 측이 마련한 윔블던 준우승기념 부스에 직접 참가해 학교 홍보에 나섰다.
박융수(평생직업교육국) 교육부 국장과 강병일(삼천리도시가스 사장) 경기도테니스협회 회장을 비롯해 교육부, 특허청, 기업체의 유력인사들과 학부모 등 600여 명도 참가했다.

정현은 자신의 부스를 찾아 격려하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사인한 공을 선물로 나눠주고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학교 홍보에 열을 올렸다.
정현은 “그동안 학교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이 너무 커 부담스러웠는데 오늘 행사에 참가해 조금이나마 그 빚을 갚은 것 같아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현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대회에 참가해 시니어랭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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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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