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임혁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임혁필은 지난 24일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열린 클린금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임혁필은 25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과대포장,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특히 공감해왔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생활폐기물 감량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혁필은 1997년 KBS 공채 13기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나가 있어”, “천박해 ”, “대단해요”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대중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그랬던 그가 최근 여러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대학교 서양화를 전공한 임혁필은 전공과 자신의 재능을 살려 2010년부터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펀(Fun)타지쇼'를 론칭해 매년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혁필은 이 때부터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리는 ‘샌드 아트’에도 도전, 지난 8월 말 개최된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개막식 갈라쇼 공연의 오프닝을 맡아 화제를 모은바 있다.
또한 임혁필은 코코 아카데미의 원장을 맡아 신인 개그맨 양성에도 노력할 뿐만 아니라 전국을 다니며 강연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장기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개그콘서트’ 이후 ’제 2의 인생‘을 개척하는데 바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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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