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싱가포르 입국에 500여팬 몰려…공항 '북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25 09: 36

걸그룹 에이핑크가 대만에 이어 방문한 싱가포르에서도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23일 '코리아 페스티벌 2013(Korea Festival 2013)' 공연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2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한 에이핑크를 보기 위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현지 팬 500여명이 몰려 북적였다.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가 입국장에 들어서는 순간 대기했던 팬들과 공항 관광객이 뒤엉켜 일순 공항이 마비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에이핑크 박초롱은 "싱가포르 방문은 두 번째다. 신인상 받으러 처음 왔었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많은 팬 분들이 환영주해셔서 너무 기쁘다. 무대에서 팬 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싱가포르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주최하에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된 '코리아 페스티벌(Korea Festival)'은 올해 싱가포르 기간방송사인 미디어콥(MediaCorp)의 비즈프로(VizPro)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영화제, 자선골프대회, K-팝 공연, 한국음식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K-팝 공연은 '코리아 페스티벌'의 주요 이벤트로 현지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사.
에이핑크는 25일 '코리아 페스티벌 2013' 개막 공연을 맡아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교류할 예정. 이어 26일은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바통을 이어 받아 공연을 펼친다.
한편, 오늘(25일) 낮 12시 에이큐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이핑크의 근황을 담은 '에이핑크 다이어리' 3편이 공개될 예정으로 이 영상을 통해 에이핑크의 생생한 해외 활동기를 엿볼 수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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