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시즌 최종전인 WTA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4강에 선착했다.
윌리엄스는 24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서 열린 BNP파리바스 WTA챔피언십 레드그룹 3차전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6위)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WTA챔피언십은 상위 랭커 8명이 자웅을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8명의 선수가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 3경기씩을 치른 뒤 그룹 1, 2위 선수 4명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윌리엄스는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01년 첫 우승을 기점으로 2009년과 2012년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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