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출산 3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채영은 ‘비밀’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홍유라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다음 달 20일 첫 방송될 예정. 이에 따라 그는 지난 8월 출산 이후 3개월여 만에 복귀하게 됐다.
홍유라는 미모와 지성의 소유자로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분)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인물. 독고마테가 다이아몬드 원석이라면, 이를 세공해 멋진 보석으로 만들어내는 여자가 홍유라다. 마테에 대한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홍유라 역에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한채영의 이미지가 캐릭터와 들어맞았다”며 “마테바라기 김보통(아이유 분)과 여러 가지 면에서 대비를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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