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ACL 결승전 특별, 우리가 이길 수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5 10: 40

K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몬테네그로 대표로 잉글랜드전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데얀(FC 서울)이 영상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헝다(중국)와 ACL 결승 1차전 홈경기를 벌인다.
데얀은 광저우에 대해 “영상 분석을 통해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올라왔지만 결승전은 특별하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광저우의 특급 용병 3인방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포지션상 서로 부딪힐 장면은 없겠지만, 공격수로서 결국은 누가 더 기회를 많이 만드는지에 달렸다”며 “내 동료들은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기에 기회를 많이 줄 것이다”라는 말로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컨디션 관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토요일 경기에 리듬을 맞추고 있으며, 평상시와 같이 준비할 수 있게 감정을 잘 컨트롤 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잘 할거라 믿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FC서울 팬들뿐만 아니라 K리그 모든 팬들에게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 뒤 “K리그 모든 팬 여러분 서울과 K리그에 모두 중요한 경기입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라는 말로 성원을 바랐다.
데얀의 인터뷰 전문은 FC서울 유투브(www.youtube.com/fcseoul)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결승 1차전은 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FCSEOUL)에서 만날 수 있다.
dolyng@osen.co.kr
서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