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2013 SIA) 레드카펫에서 넘어진 것과 관련해 "너무 부끄럽다. 연습하고 가야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수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으앙. 스케줄 끝. 오늘 레드카펫에서 넘어진 거…. 너무 부끄러워. 다치진 않았으니 걱정 마세요. 다음에 레드카펫에 서게 된다면 연습하고 가야겠다. 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수빈은 2013 SIA 본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달샤벳 동료 지율과 함께 걷던 중 드레스 자락에 힐이 걸리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고의로 넘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때아닌 노이즈 마케팅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일부러 넘어질리가 없지 않느냐. 지율이가 반깁스를 한 상태에서 레드카펫을 서야 해서 수빈이 (지율을) 부축하던 중 넘어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2013 SIA 대상에 해당하는 '스타일 아이콘 오브 디 이어(STYLE ICON OF THE YEAR)'는 지드래곤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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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