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환희, "기다려줘 감사하다..아직 어색"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25 10: 44

 가수 환희가 약 2년 간의 공익 요원 근무를 마치고 "기다려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환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청에서 소집해제 해 "아직 조금 어색하다.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검정 모자와 코트를 입고 등장한 환희는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보여드릴테니 기대하달라"며 "잠을 못잤다. 3시간 잤나.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백여 명의 팬들이 '환희 돌아온 것을 환영해요', '환희  최고' 등의 플래카드 및 꽃 선물을 들고 소집해제 된 환희를 반겼다. 특히 상당수의 일본 팬들이 환희의 이름을 연호하며 현장에 자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환희는 소집해제 후 앨범 작업은 물론 소속사 후배 마이네임의 앨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앞서 환희는 지난 2011년 10월 2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해 왔다.
goodhmh@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