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팬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유준상은 다음 달 28일에 자신의 생일에 맞춰 열리는 일본 팬미팅을 위해 휴식을 반납하고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배우 활동 외에 화가와 작가로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다. 유준상은 자신의 글과 그림, 사진 일기 등 200쪽에 달하는 아트북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될 아트북은 일본 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준상의 글에 일본어 주석을 달았다. 묵묵히 성원해준 일본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은 유준상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유준상의 모든 생활을 총망라한 아트북이 제작된다.
유준상은 일본 팬미팅에서 자신의 음반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동안 조금씩 음반을 준비해온 유준상은 얼마 전 녹음까지 마쳤다.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노래를 팬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화가’ 촬영과 뮤지컬 ‘삼총사’ 준비 때문에 틈 없는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줄여가면서 아트북과 음반 제작에 몰입하고 있다. 일본을 찾을 때마다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유준상의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준상은 영화 ‘화가’ 촬영을 위해 에스토니아로 출국했다. 유준상 주연 ‘화가’는 전규환 감독의 신작으로 액션 스릴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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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