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일중 아나운서가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쓴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이하 자기야)에는 YTN 윤재희 아나운서와 9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MC 김원희가 “결혼 5년 동안 무려 차를 7번 바꿨냐”고 묻자 김일중은 “어느 날 장모님이 불러서 수집병이 있는 게 아니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처가에 용돈은 자주 드리냐”는 질문에 김일중은 “내가 용돈받아 쓰는 입장이다. 차 때문에 아내에게 월급 통장을 빼앗겼다. 그래서 못 드린다”고 답했다.
또한 “처가에 얼마나 자주 가냐”고 묻자 “장모님이 화가 나서 불러야 가는 느낌이지 제 발로는 안 간다”며 장인, 장모의 이름도 모른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kangsj@osen.co.kr
SBS ‘자기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