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아디다스와 6년간 총액 1억 2000만 파운드(약 2064억 원)의 대형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독일 언론 HITC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유벤투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오는 2015-2016시즌부터 아디다스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유벤투스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나이키와 계약을 맺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14-2015시즌까지다. 올 시즌과 다음 시즌을 마친 뒤 아디다스와 새로운 연을 시작한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클럽 중 인터 밀란과 AC 밀란과 더불어 전세계에서 가장 유니폼을 많이 파는 구단이다. 매년 50만 장의 셔츠가 팔려나간다.
유벤투스는 올 여름 아르헨티나 A대표팀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를 영입하며 유니폼 판매 증진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리그 6승 1무 1패, 3위로 순항 중이다.
dolyng@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