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최근 이혼 소송을 낸 MBC 김주하 앵커가 시어머니에게서 존속폭행 혐의로 신고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김주하 시어머니가 “(김 앵커가) 말다툼을 하던 중 나를 협박했다”며 112에 신고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두 사람을 불러 조사했지만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는 것. 특히 "말다툼이었을 뿐 두 사람 사이에 물리적인 폭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아들 부부의 화해를 위해 잠시 별거를 해보라며 이삿짐을 싸던 중 집에 들어온 며느리가 내게 커터칼을 들고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주하 앵커는 “커터칼로 이삿짐을 풀던 중 언쟁한 것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는 것이다.
김주하는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는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지난달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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