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주만에 ‘응사앓이’를 일으키며 화제를 낳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배우 고아라와 정우가 앞으로 어떤 화학작용르 보여줄 지 관심을 끈다.
25일 이들이 대본을 함께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 두 배우가 하숙집 거실에 나란히 앉아 촬영 도중 대본을 보고 있는 컷으로, 진지한 눈빛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처럼 매회 ‘남편은 누구?’라는 미스터리한 큰 틀을 유지하면서,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와 흥미로운 인물관계도로 재미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촌놈 이야기, 농구 팬 이야기 등 다채로운 소재로 또 한번의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고아라(성나정 역)-정우(쓰레기 역) 두 배우는 1,2회 방송을 통해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고, 설레게 만들었다. 말다툼을 하다 나정 볼을 꼬집는 쓰레기, 이에 질세라 오빠 머리채를 잡는 나정, 두 사람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을 떠올리듯 앙숙남매의 진수를 보여주며 묘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회에서 두 사람이 친남매가 아니었다는 사실과 오빠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나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남매 케미’에서 ‘연인 케미’까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오늘(25일)과 26일 오후 8시 40분에는 각각 3, 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예고영상에서 MT를 떠난 새내기들의 모습을 비롯해, 첫사랑 가슴앓이를 시작하는 나정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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