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애국심을 노린 독도 스미싱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무차별적으로 스마트폰 등을 통해 독도의 날을 맞아 사용자의 애국심을 노린 스미싱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 독도 스미싱은 "독도는 우리땅 찜해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URL이 포함된 SNS 형태다.
이번 독도 스미싱 SMS에 포함된 단축 URL을 클릭할 경우 악성앱이 1차적으로 설치된다. 이어 이 악성앱은 사용자의 기본적인 정보를 빼낼 뿐더러 가짜 뱅킹앱을 2차적으로 다운로드 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이스트소프트측 관계자는 “낯선 번호로 수신된 메시지의 URL은 클릭하지 말아야 하고, 클릭을 했더라도 절대로 설치하면 안 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보안을 위해서 모바일 백신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독도까지 이용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 "애국심 노린 스미싱 조심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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