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FIVB, 김연경 재심절차 진행 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5 15: 58

김연경(25, 페네르바체)이 거취 문제를 놓고 국제배구연맹(FIVB)의 재심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김연경의 거취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다.
KOVO는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이 김연경에 대한 재심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재심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FIVB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김연경에게 임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했다.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던 김연경은 일단 2013-2014시즌 터키리그 출전이 가능해졌다.
한편 KOVO는 V-리그 남자부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 단장에 정길호(아프로파이낸셜그룹 부사장 겸 구단주 대행) 씨를 선임했다.
KOVO는 이외에도 러시앤캐시가 안산 상록수체육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할 것을 승인했다. 또 남자부 우리카드 한새 배구단과 여자부 GS칼텍스도 각각 아산 이순신체육관과 평택 이충문화센터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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