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이 중국 톈진에 10번째 지점을 열었다. 리츠칼튼는 지난 18일 ‘제국의 항구’ 톈진에 10번째 리츠칼튼 호텔이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츠칼튼 톈진은 과거 영국의 조계지이자 현재는 다운타운 비즈니스 구역인 하이허 강 유역의 역사적 중심지에 위치해있다. 호텔은 20세기 초의 네오 클래식 스타일에 건축적 영감을 받아 설계됐으며, 객실은 유럽 전통의 드넓은 정원을 둘러싸듯이 배치했다.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디자이너 피에르 이브 로숑이 디자인한 총 277개의 럭셔리한 아르 데코 스타일의 객실과 53개의 스위트는 레저 및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에게 정제된 우아함을 갖춘 편안한 샹들리에 객실과 돌로 제작한 야외 발코니, 톈진 도심의 매력적인 경관을 함께 선사한다. 높은 천장과 대리석 거울로 이루어졌으며, 벽면에는 전통 유럽의 풍경을 담은 벽화와 중국 황실의 그림으로 장식됐다.

레지던스 콘셉으로 꾸민 리츠칼튼 클럽은 전통 영국식 애프터눈티를 포함하여 하루에 5가지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오픈 키친, 프라이빗한 다이닝룸, 사교 모임에 좋은 라운지와 분위기 있는 바를 갖추고 있으며, 리츠칼튼 클럽 레벨은 독점적인 컨시어지와 개별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브 엄러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 COO는 “중국에서 가장 전략적이고 중요한 도시 중 하나에 오픈한 리츠칼튼 톈진은 국제적인 럭셔리 호텔 경험에 있어 중국의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밝히며, “리츠칼튼 톈진은 평생 기억에 남을 서비스 경험에 대한 중국 럭셔리 고객의 요구를 가속화시키는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4개의 레스토랑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됐다. 전통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을 제공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로비 라운지’ 오픈 라이브 키친에서 전세계의 요리를 선보이는 ‘제스트’,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광동 요리를 선사하는 ‘티엔 타이 쉬엔’이 있다. 스타일리쉬한 라이프 스타일 바 ‘플레어’에서는 디제이의 라이브 음악과 프라이빗한 와인 및 시가룸을 갖추고 있으며 와인, 칵테일, 스시 및 동남아식 스낵이 제공된다.
랜드마크 리츠칼튼 톈진은 톈진 빈하이 국제 공항에서 30분 거리,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고속 열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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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