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올해가 마지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25 16: 45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로 명성을 날렸던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더 이상 열리지 않는다.
25일 발렌타인 챔피언십 후원사인 시바스 브러더스의 한국 유통사인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열린 6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발렌타인 챔피언십 내년 7회 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한국 골프팬들 가슴 속에 남아 있다"는 발렌타인은 "여전히 전세계의 다양한 골프 활동 뿐만 아니라 유러피언 골프투어 AAM 스코티시 오픈 스폰서십 등을 통해 골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골프는 발렌타인 브랜드의 중요한 요소로서 지속적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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